제이디솔루션, 박람회서 시니어 맞춤 사운드바 '하룬제' 선보여
- 작성자JDSOLUTION
- 등록일2025.11.06
- 조회수7
9월 25일~27일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리는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서
지향성·청각 보조 등 솔루션 선봬…'SoT' 비전으로 사운드 기반 혁신 목표
오디오 딥테크 기업 제이디솔루션(대표 제영호)이 9월 25~27일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5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서 시니어 전용 사운드바 '하룬제(haru'nJe)'를 선보인다.
하룬제는 지향성 음향 기술과 청력 보조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용자의 청력 상태에 맞춰 일반 모드와 난청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하룬제 엘리쎄(ELiSSE)'는 세계 최초로 보청기 기능을 스피커에 내장, 난청자도 TV·유튜브·음악 감상 시 또렷한 청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시니어부터 재난 현장까지 아우르는 음향 솔루션
이번 박람회에서는 하룬제 외에도 △지향성과 일반 음향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초지향 스피커 '브릭(BRICK)' △교육 공간 전용 무지향 스피커 '아우림(Aurim)' △이동형 긴급방송시스템 'PES(Portable Emergency Speaker)' 등 다양한 음향 솔루션이 함께 공개된다.
브릭은 특정 공간에만 소리를 전달하거나 전체로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아우림은 회의실·학교·강의실 등 다수가 동일한 음질을 들어야 하는 환경에서 반사음 없이 소리를 균일하게 전달한다. 브릭 미니(BRICK mini)는 자사 B2B 모델인 'Clarielle BRICK'의 기술 그대로 소형 범용 제품으로 구현해냈다. PES는 산업·재난 현장 등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명확한 방송 전달이 가능하며,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현장에서 활동했던 안전요원, 경찰 등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됐다.
첨단 음향 신호처리 기술과 'SoT' 비전
제이디솔루션의 핵심 기술은 소리의 방향성을 제어하는 신호처리 알고리즘으로, 다양한 신기술의 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110건 이상의 지적 재산권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지향성·무지향·고출력·고명료·청각 보조·오디오QR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알고리즘, 칩, 모듈, 제품, 시스템 등 다양한 형태로 기술을 제공하며, 산업 전반에서 유연한 음향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제이디솔루션의 최종 목표는 첨단 사운드 기술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접목시켜 'SoT(Sound of Things)'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다.
2018년 초지향을 접목한 보행신호안전방송 시스템을 최초 개발해 해외 굿디자인 어워즈를 수상했다.
2018년 초지향을 접목한 보행신호안전방송 시스템을 최초 개발해 해외 굿디자인 어워즈를 수상했다.
SoT는 IoT(Internet of Things)의 사운드 확장 개념으로, 소리를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활용해 사물·사람·공간이 연결되는 세상을 구현하는 기술 철학이다. 단순한 오디오 기술을 넘어 소리 자체가 정보 전달, 제어, 인증,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매개체가 되는 시대를 지향하며, 제이디솔루션은 이를 통해 기술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제영호 제이디솔루션 대표는 "하룬제는 난청 전문 의사와 음향 엔지니어가 협업해 만든 브랜드로, 누구나 기분 좋은 소리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며 "명료성과 지향성 사운드 기술을 확장해 몰입형(Immersive) 사운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